2006년 12월 01일
TOTO - Stop Loving You


세상에 위대한 밴드가 많고도 많지만,
이 'TOTO'라는 이름의 밴드를 섯불리 소개하기란 참 무모한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뉴욕 양키스(NY)라는 팀이 있다.
이 팀의 라인업은 가히 환상적이다.
보통 '지구방위대' '올스타라인업' 혹은 '게임(PC게임)에서도 불가능한 라인업'이라 불리는 팀이다.
이 팀의 선수들 중에는 Derek Jeter나 Bernie Williams처럼 팀 자체 팜시스템에서 길러낸 스타들도 있지만,
다른팀에서 활동하며 MLB무대를 평정한 '우승반지없는' 슈퍼스타들이
은퇴전에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서 자신의 몸값을 깎아가면서 입단하는 팀이 바로 '뉴욕양키스'이다.
슈퍼스타들의 종점.

 

사기타선.. 뉴욕 양키스





이 'TOTO'라는 밴드는 (이름은 마치 강아지이름에도 어울릴만한 깜찍한 이름이다) 바로
모든 세션맨들이 생각하는 마지막 종점이라고들 말한다.

팝송깨나 들었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TOTO의 매력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는 그들을 존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상에서 연주를 가장 잘 하는 최고의 연주인들로 이루어진 밴드, 하지만 테크니션에게 나타나는 대중성의 부재마저 해소시켰던 이들이 바로 TOTO.

1) 1978년(내가 태어난해;;;;;)에 결성되어 30년의 역사를 목전에 둔 밴드.
2) 3천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
3) 통산 8개의 그래미상 수상

TOTO라는 밴드의 명성을 소개하기는 다소 부족한 세줄 요약이었다.



마치 헤비메탈 밴드를 연상시키는 포스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TOTO의 30년의 역사를 감안하면.. 몇번의 멤버교체는 어찌보면 당연한것이지만..
그래도 TOTO 하면 언뜻 떠오르는 천재 뮤지션 두명을 소개하면
기타에 Steve Lukather, 드럼에 Jeff Porcaro

Steve Lukather는 재즈와 록을 넘나들며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기타톤을 자랑한다.
기타 세션 역사에 남을 '살아있는 레전드'수준의 세션맨이다.

Jeff Porcaro는 70년대 중반부터 92년 심장발작으로 숨지기 전까지 어지간한 슈퍼스타 가수들의 음반에서
드럼을 연주하며 20년가까이 록&팝 드럼의 역사를 좌지우지했다.
그와 같이 연주한 아티스트를 열거하면 Beegees, Jackson Brown, George Benson, Michael Bolton, Larry Carlton, Lee Ritenour등 한도 끝도 없다.
따라서 Jeff Porcaro의 빈자리는 TOTO에게는 매우 큰것이었다.
물론 그 이후에 Simon Phillips라는 또다른 훌륭한 드러머가 참여하고 있긴 하지만...

'TOTO'라는 팀 이름은 바로 Jeff Porcaro가 제안한 것인데, TV에서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를 보며 큰 감명을 받아, 오즈의 마법사의 주요 등장인물(?) 가운데 하나인 강아지 '토토'가 그 모델이 된것이다.
발음이 쉬워 기억하기 좋을뿐더러, 공교롭게 라틴어의 단어 'toto'는 '완전히 둘러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모든 장르를 고루 포용하고 소화하는 슈퍼밴드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또 있을지..

 




최고의 연주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연주란 참..

이미 자기 분야(자기 악기)에서 절정에 이르는 연주력을 갖춘 최고의 세션맨들이 한팀에 모여서 연주를..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지 않은지..
내 생각에 뉴욕양키스보다 심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ㅋㅋ

 


 

TOTO - Stop Loving You


Reflections in my mind,
thoughts I cant define
My heart is racing and the night goes on
I can almost hear a laugh,
coming from your photograph
Funny how a look can share a thousand meanings
Well-intended lies,
contemplating alibies
Is it really you, or is it me Im blaming
A distant memory flashes over me
Even though youre gone,
I feel you deep inside
 
Dance beneath the light with that look in your eyes
 
Chorus:
I cant stop loving you,
time passes quickly and chances are few
I wont stop till Im through loving you, girl
 
Theres a window in a heart,
I've tried to look through from the start
You're never really sure what someone else is thinking
Someones broken something new,
another altered point of view
Just a certain someones conscience playing
 
I held it in my hand, I did not understand
What lives inside the wind that cries her name
Tried to catch a shooting star,
what seems so close cant be that far
I'm living in a dream thats never ending
 
Dance beneath the light with that look in your eyes
 
Chorus:
I cant stop loving you,
time passes quickly and chances are few
I wont stop till Im through loving you, girl
 
Dancing with that look thats in your eyes
 
 
 
 
 
Rosanna, Afrifca(이 두곡이 아마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데), Hold The Line, 99, Georgy Porgy, I'll Be Over You, Lea등
대충 생각해도 10곡은 넘게 떠오르는 그들의 마스터피스중에 이 노래를 골라보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곡들도 올려봐야지..
 
고등학교, 대학교때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던 TOTO의 음악을 간만에 찾아서 듣고 있자니 너무 신난다.
대학교 2학년때 그룹사운드를 하면서 TOTO의 음악을 카피해보려고 시도했다가 oTL했던 기억도 난다.
듣기에는 깔끔하고 쉬워보이는데 연주하기가 어찌 그리 어렵던지 -_- 완전 좌절.
 
 
 
12월로 넘어가는 새벽이다.
 
 
 
 
 
 
 
 
by 에스프레소 | 2006/12/01 01:45 | music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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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윤성 at 2006/12/01 15:06
스포츠토토 얘기인줄 알았음-_-
Commented by 박민수 at 2006/12/08 18:12
저도 ToTo (특히 스티브 루카서와 제프 포카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분좋게 글 읽다 갑니다.
Commented by 최민석 at 2007/01/31 00:28
잘읽고 갑니다...... 근데 제프 포카로가 심장발작이 아니고 교통사고로 죽은것 같은데........

여튼 잘 쓰셨삼
Commented by 에스프레소 at 2007/01/31 16:43
박민수 님 // 가끔 생각날때마다 토토를 꺼내서 들어보는데 역시..
언제나 토토는 그자리에 있습니다 ^^
Commented by 에스프레소 at 2007/01/31 16:44
최민석 님 // 그런가요?
제가 알기로는 농약알레르기(-_-)에 의한 심장발작으로 알고있는데요..
Commented by 애기미 at 2008/02/18 13:57
울나라에 이런밴드 하나있음 얼마좋을까요..이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슈퍼 컴터입니다.어찌 하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박자가 정교하고 깔끔하죠..특히 제프의 드러밍^^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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